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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상광

시집 『지뢰 같은 사랑』『빵인(人)을 위하여』
시에세이집 『사랑은 끊임없는 흔들림이다』

제목01(Love is over)-12 하루- 남상광2023-01-04 12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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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의 윤회로 인해 만난 오늘과의 인연

하루는 아침 햇살에 일러

침실 언저리를 애틋한 희망으로 간질이더니

어느새 검붉어진 저녁의 태양으로 기울어

마지막 환상적인 노을을 기억하자고 속삭인다

다 살지 못한 하루를 하늘에 뿌린다



아쉽지만

사랑한다는 건

그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다


 

[출처] 하루 / 남상광|작성자 남상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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